미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안한 계절 밖을 나서기만 해도숨이 턱 막히는 더위가 밀려든다.쉽사리 숨 쉬는 것조차 버거운 요즘. 뽀얀 털을 입고 있는 너희들을 생각하면,곱절로 땀이 흐르는 것 같다. 사실,,너무 더워서아이들을 보러 가는 발걸음조차 망설여질 때가 있다.혹자는 그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을까? 망설여지는 마음을 녹여 내리고발걸음을 옮겨가면 풀숲 그늘 아래서조용히 체온을 식히고 있다가도이름을 부르면 꼬리를 세우며 다가오는 너희들. ‘오늘은 그냥 쉬어볼까?’ 했던 마음이너희를 보는 순간,부끄러움에 더 열이 오른다.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.얼음팩을 가져가보기도 하고,깡깡 얼린 생수를 챙겨 시원한 물을 만들어주기도그늘이 드리워지는 집을 선물해주기도 했지만 이 모든 마음들이늘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. 애정어린 마음도 녹아내리는이 계절을 몇.. 더보기 이전 1 다음